DGB금융, 2016년 전략회의…"실천·실속·실력있는 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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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등 금융사 추가 인수 적극 나설 것"

▲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이 2016년 새해 그룹 경영 목표를 '실천, 실속, 실력있는 금융'으로 정하고  DGB대구은행과 DGB생명, DGB 캐피탈 3사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추가 금융사업 확충을 위한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GB금융은 4일 DGB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그룹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새해 시무식과 그룹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DGB금융은 계열 3사의 획기적 경쟁력 확충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DGB대구은행은  WM전담조직 신설 등 특화된 타깃형 성장을 도모하고 선제적 건전성 관리에 힘쓴다.

DGB생명은 대구·경북 지역에 지점을 지속적으로 신설하고 FC 확충을 통해 보험영업을 확장하고, 보장성보험 확대를 통한 수익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DGB캐피탈의 경우 영업기반 강화를 통해 자산규모를 확대하고, 올해에도 시장성을 면밀히 검토해 필수적인 사업라인을 추가로 마련한다.

또 새로운 금융사업 라인 확대를 위해 자산운용업 진출과 필수사업 라인 확충을 위한 M&A를 추진하고, 핀테크 대응을 위한 사업모델 구축 및 해외진출 역량 강화의 기회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는 DGB금융그룹 각 계열사 대표들이 직접 전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별 핵심전략을 발표하는 등 책임경영도 강화한다.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지난해 보험업 진출과 수도권 진출, 모바일 경쟁력 기반확충 등으로 역동적인 변화를 이뤄냈다"며 "2016년 새해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정신으로 일치단결해서 비전과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새해 첫 날 DGB금융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등 70여명은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해돋이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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