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4억원 상당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발견
예탁결제원, 4억원 상당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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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사진=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4억원 상당의 현대페인트 위조주권을 발견했다.

3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1만주권 30매가 발견됐다. 총 30만주로 이는 지난 29일 종가 기준으로 4억원에 상당한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주권은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되지 않았고, 육안 및 위·변조 감식기에서 감별한 결과 형광도안 및 은서(무궁화 도안, KSD)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 통일규격유가증권의 지질과도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일반투자자는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증권실물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세이브로, www.SEIBro.or.kr), ARS(02-783-4949)를 통해 증권의 분실, 도난 등 사고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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