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VoIP시장의 꾸준한 성장 영향"
전 세계 VoIP장비 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네트워크 지원 서비스 시장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IDC는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VoIP시장의 영향으로 전세계 네트워크 지원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10.3%씩 성장해 오는 2010년엔 그 규모가 12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간 하드웨어 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던 네트워크 장비 벤더들이 전용서버 소프트웨어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네트워크 벤더들은 특성상 지원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 자신들만의 특화된 영역을 구축해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범용서버(general purpose servers)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많은 제3의 지원 서비스 업체들과 시스템 벤더들이 관련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IDC에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Matt Healey 책임연구원은 “IP PBX 시장이 독점적인 시스템에서 범용서버에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화함에 따라, 관련 지원 서비스 모델도 다른 미션-크리티컬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모델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VoIP 벤더들은 하드웨어 지원을 담당하는 시스템 벤더나 제3의 벤더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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