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론스타 수사를 '마녀사냥'으로 비유해 기사화한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에 24일 공식 반론문을 보냈다.
검찰은 강찬우 공보관 명의로 된 반론문에서 "파이낸셜 타임스의 22일자 보도는 객관적 사실과 동떨어져 있고 론스타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론문은 또 "론스타 수사는 외국 투자자가 적법하게 투자해 얻은 이익을 박탈하려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경제질서를 해치는 부패.배임.주가 조작.탈세 등 대표적인 화이트칼라 범죄를 처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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