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외계층 사회공헌활동 박차
하나금융, 소외계층 사회공헌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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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이달 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KEB하나은행과 통일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이 이웃돕기 활동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돕는다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그간 KEB하나은행은 통일준비 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테마로 선정하고, 하나원 금융교육, 탈북 새터민 장학금·의료비, 새터민 자산 형성을 위한 미래행복통장, 미래 통일리더 아카데미 등을 전개해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9월 통합 출범한 KEB하나은행은 통합의 의미를 남북통일로 이어가기 위해 정부, NGO 단체 및 탈북 새터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연말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 자산형성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5억원, 공익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기금 2억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성금 3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하나금융은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하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21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2억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축제기간이다. 지원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노숙자·독거노인·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 식재료 구입, 미혼모나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필품 구입, 북한이탈 학생·결혼이주여성·자폐성 발달장애인의 전통시장 물건 구입 체험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달 동남아 3개국 대학생 295명에게 미화 10만달러(1억1500만원) 규모의 'KEB HANA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장학금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현지 명문 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지원됐다. 지난 10월에도 국내 저소득가정 우수학생 319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3억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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