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트, 사용자 인증 보안시장 진출 '시동'
인네트, 사용자 인증 보안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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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통합 전문기업 인네트가 사용자 인증 보안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이에 인네트는 기존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IDS, IPS 등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아스록(ASROC)의 웹 보안 제품을 적용하며 축적한 보안 기술 및 영업 전략을 활용, 네트워크 시장 뿐만 아니라 사용자 인증 보안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인네트는 최근 미국 이노베이티브카드테크놀러지스(인카드)와 OTP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시큐어컴퓨팅의 OTP토큰 제품에 사용자인증 보안 솔루션을 접목시킨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조만간 트라이사이퍼의 통합인증관리시스템에도 제품군을 추가해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출시 예정인 트라이사이퍼 통합인증관리시스템은 브라우저 이중 요소 인증 및 장치 이중요소 인증, 토큰을 포함한 다요소 인증의 다양한 인증 툴을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e-뱅킹이 급증하는 국내시장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인네트는 기대하고 있다.

김유식 인네트 사장은 “인터넷 뱅킹과 온라인 상거래가 일반화되고 있는 최근 추세에서 사용자들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인증보안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특히 OTP 사업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은행권 보안 등급에 OTP 도입을 확정하고 내년 5월 통합인증센터를 발족한다는 방침이어서 은행권을 기점으로 여타 기업시장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형태의 OTP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네트는 향후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 공략으로, 사용자 보안시장의 리더를 차지하겠다고 전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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