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신입사원, 연탄배달부 변신
OCI 신입사원, 연탄배달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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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배정권 OCI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신입사원이 지게를 지고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OCI)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OCI는 신입사원과 본사 임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에 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OCI가 연탄은행과 함께 2009년 겨울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OCI 신입사원과 본사 임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OCI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시니어가 멘토가 되어 후배들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사 임원들이 일일멘토가 돼 신입사원들과 함께 참여, 직장생활의 첫 걸음을 봉사의 의미를 배우는 데서 시작하는 현장체험이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허승 책임(중국사업전략팀)은 "이렇게 뜻 깊은 봉사활동을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비어있던 연탄창고가 하나, 둘씩 채워질 때마다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정권 OCI 부사장은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전달한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가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중요한 역지사지의 마음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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