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 , 수출 유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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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각 국가 현황 및 진출방안 책자 발간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투자 유망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산업현황, 외국인투자환경과 우리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담은 '국가현황 및 진출방안' 책자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7월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별을 폐지한 단일 투자법과 기업법을 도입해 외국인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11월 7일에는 WTO 가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세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또 캄보디아도 정부의 적극적인 개방정책과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으로 진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 규모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시장은 봉제, 의류 등의 노동집약적 산업과 농수산물 가공산업, 건설용자재, 에너지 부문을, 캄보디아시장은 섬유, 농가공분야, 관광산업, 에너지 관련 부문을 유망 진출 산업으로 예상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우 WTO 가입에 따른 경제 발전 가속화, 외국인투자 여건 개선 등으로, 캄보디아는 다자간섬유협정(MFA, Multi-Fiber Arrangement) 폐지에 따른 섬유산업 확대, 유전개발 사업의 호조 등으로 우리 기업의 이들 두 나라에 대한 투자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밝다"고 밝혔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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