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IMF, 다음달 11일 '아시아 레버리지' 점검 컨퍼런스
韓銀-IMF, 다음달 11일 '아시아 레버리지' 점검 컨퍼런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의 후원으로 IMF(국제통화기금)과 공동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 시장국의 레버리지 확대 현황과 도전과제,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11일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아시아의 레버리지: 과거로부터의 교훈, 새로운 리스크 및 대응 과제(Leverage in Asia: Lessons from the Past, What's New Now, and Where to Watch Out for?)'을 주제로 2015년 BOK-IMF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기구와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담당자, 세계 유수의 학자들을 초청해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던 아시아 국가들의 레버리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글로벌 자금 공급 증가에 따라 확대된 현황과 도전과제, 정책 과제 등이 심도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순서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와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의 환영사, 시닷트 티와리(Siddhart Tiwari) IMF 전략 및 정책리뷰국 국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3개의 논문 발표 및 토론 세션, 패널토론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까지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일반참가자는 국내 금융기관과 민간연구소 및 학계 등에서 총 60여명, 해외에서 몽골 중앙은행 총재, 대만 중앙은행 부총재 등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세션 별 발표자 목록.

― 세션 1 :레버리지 사이클에서 차지하는 아시아의 현위치
  ㅇ 사회자: 함준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ㅇ 발표자: 딩 딩(Ding Ding) IMF 아태국 선임연구원
             지오반니 델라리카(Giovanni Dell’Ariccia) IMF 조사국 부국장
  ㅇ 토론자: 패트릭 맥과이어(Patrick McGuire) BIS 통화경제국 팀장
             피티 디스야트(Piti Disyatat) 태국중앙은행 조사국 국장
             강종구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실장

― 세션 2 :새롭게 부상하는 위험 요인
  ㅇ 사회자: 최운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원장
  ㅇ 발표자: 알프레드 쉽케(Alfred Schipke) IMF 중국사무소 대표
             이지은(Jieun Lee)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
  ㅇ 토론자: 이핑 후왕(Yiping Huang) 중국인민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조동철 KDI 거시경제연구부 부장

― 세션 3 :정책의 역할과 도전과제
  ㅇ 사회자: 칼파나 코치아(Kalpana Kochhar) IMF 아태국 부국장
  ㅇ 발표자: 바라파트 첸사바스디자이(Varapat Chensavasdijai) IMF 전략 및 정책리뷰국 부팀장
             김회정(Hoe Jeong Kim)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국장
  ㅇ 토론자: 신관호 고려대 교수
             브라히마 코울리발리(Brahima Coulibaly) 미연준 국제금융국 팀장

― 세션 4 (패널토론) : 불확실한 위기(Black Swan)와 이에 대응한 정책 방안 모색
  ㅇ 사회자: 신현송 BIS 수석이코노미스트
  ㅇ 패널토론자: 나오유키 시노하라(Naoyuki Shinohara) 도쿄대 교수
                 최희남(Heenam Choi)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이일형(Il Houng Lee) KIEP 원장
                 칼파나 코치아(Kalpana Kochhar) IMF 아태국 부국장
                 티모시 레인(Timothy Lane)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