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 현대·기아 아반떼·스포티지 등 북미 '첫 선'
[LA모터쇼] 현대·기아 아반떼·스포티지 등 북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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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현대·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8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15 LA 모터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와 신형 스포티지 등 주요 신차의 데뷔전을 치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신형 아반떼(AD), 쏘나타, 싼타페 등 승용 및 RV 13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환경차 2대 △투싼 NFL,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 쇼카 2대 등 총 17대 차량을 전시했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은 "글로벌 판매 천만대를 돌파한 현대자동차의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6세대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1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라인업은 2.0 가솔린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한 모델과 1.4 터보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트랜스미션(DCT)을 장착한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북미 시장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안전 편의 사양을 구성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현대차는 전시장에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토대로 한 대형 직선 구조물 △헥사고날 그릴을 상징하는 마름모꼴 대형 LED 스크린 △관람객의 유입 및 동선 그리고 조망을 최대한으로 고려한 구조 등을 적용된 '글로벌 신규 커먼부스'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 (사진 = 현대·기아자동차)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도 북미에서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신차와 함께 최초로 텔레메틱스 시스템 UVO 3.0 등 편의사양을 공개하고,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안전 사양들을 함께 선보였다. 라인업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비롯 △K9(현지명 K900)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뉴 옵티마) △쏘울 전기차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에서 공개됐던 기아차 컨버터블 쇼카 등 총 30대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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