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설연휴 전후 수요 이끈다"…全노선 특가 프로모션
제주항공 "설연휴 전후 수요 이끈다"…全노선 특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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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2016년 설 연휴기간을 전후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11월19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2016년 2월1일부터 29일까지다. 설 연휴 기간 등 홈페이지에 공지된 성수기는 제외된다.

국내선의 경우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항공권 운임은 김포~제주 2만700원, 부산~제주 및 대구~제주 1만9700원, 청주~제주 1만8100원이다.

일본 노선은 인천~도쿄 10만8000원, 인천~오사카 9만8000원, 김포~오사카 9만8000원, 부산~오사카 7만3000원, 인천~나고야 5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7만8000원, 부산~후쿠오카 6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8000원, 부산~오키나와 9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 노선은 대구~베이징 6만3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4만8000원, 인천~스자좡 7만8000원, 인천~자무스 10만80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홍콩 10만8000원부터, 부산~대만 타이베이 10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베트남 하노이, 12만8000원 인천~다낭 15만8000, 인천~태국 방콕 12만9200원, 부산~방콕 12만4200원, 필리핀은 인천~세부 12만8000원, 인천~마닐라 7만8000원, 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4만5900원, 부산~괌 14만900원, 인천~사이판 13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가판매는 설 연휴기간 국내외를 여행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며, 이 기간을 전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여유좌석에 대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설 연휴인 2월6일부터 10일을 기준으로 제주항공 주요 노선의 전후 2주간의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의 예약률은 설연휴 기간보다 최저 18%포인트에서 최대 38%포인트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수년째 휴가 시즌 전후에 이용가능한 특가 프로모션으로 여름철 성수기에 집중되는 수요를 분산시키고 비수기에도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는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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