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플래그십의 '4배'
올해 출시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플래그십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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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A8'.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가장 상위 기종이다. (사진=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19종'…플래그십 '5종'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의 종류가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출시한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은 19종에 달한다.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갤럭시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 엣지 플러스 △갤럭시S6 액티브(방수·방진) 등 5종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중저가형 스마트폰에도 힘을 실고 있다.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중저가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플래그십 모델의 2배 이상이다.

올해 국내 출시된 중저가형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 A7·A8 △갤럭시 그랜드 맥스 △갤럭시J5 등이 있다. 신흥국에 출시된 모델은 △갤럭시 E5·E7 △갤럭시 J1·J2·J7 △갤럭시 온5·온7 △갤럭시 V 플러스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 스마트폰의 파생모델인 △갤럭시S4 미니 플러스 △갤럭시S5 네오 △갤럭시 J1 에이스 등도 선보였다. 폴더 형식의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와 방수·방진 기능이 탁월한 'X커버3' 등도 올해 출시했다. 아울러 삼성이 자체개발한 운영체재(OS) 타이젠을 탑재한 'Z1'과 'Z3'도 인도시장서 판매했다.

외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갤럭시 J7은 이동통신사 KT를 통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신작인 '갤럭시 J3'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중저가 및 플래그십 모델을 종합하는 과정에서 유심(USIM)을 2개 장착할 수 있는 '듀오스(Duos)' 라인은 포함하지 않았다. 듀오스란 '듀얼 스탠바이(Dual Stand-By)라는 의미로, 2개 번호를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출시된 듀오스 단말은 △갤럭시노트5 듀오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듀오스 △갤럭시A8 듀오스 △갤럭시S6 듀오스 △갤럭시 A7 듀오스 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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