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 길음 지역조합사업 수주
동양건설, 길음 지역조합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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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역 동양파라곤 투시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동양건설산업은 10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대 '길음역세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조합원 94%의 득표로 단독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노후 주택을 헐고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 52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는 약 940억원이다. 2017년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파라곤' 브랜드를 사용한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올초 EG건설에 인수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EG건설은 우량 중견 건설기업으로 지난해 6400가구 공급에 이어 올해 시흥 배곧신도시와 경남 양산, 아산지역에서 총 1만370가구 신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 위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택을 위시하여 토목, 신재생에너지, SOC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영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한 주택사업과 도심 재생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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