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린자니 화산 분출…발리공항 잠정 폐쇄
印尼 린자니 화산 분출…발리공항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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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응우라이 공항(덴파사)이 린자니 화산 분출로 3일(현지시간) 폐쇄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발리섬 동쪽 롬복섬에 있는 린자니 화산은 지난달 25일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화산재를 분출해 왔으며, 특히 이날 화산재가 최대 3㎞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35㎞ 떨어진 발리 공항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은 밤 11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국제공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호주 항공사인 버진오스트레일리아와 제트스타는 이날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으며 버진 항공사는 다음날 여객기 운항중단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아시아는 공항폐쇄로 인해 일부 여객기 운항을 조정했다.

발리에서는 지난 7~8월 여름휴가 절정기에 라웅 화산의 화산재 분출로 4차례 공항이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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