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 등 효성,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 기부
조석래 회장 등 효성,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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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래 효성 회장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이 '청년희망펀드'에 총 20억원을 기부한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 회장은 사재 16억을 포함해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이 동참해 총 2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그동안 임금피크제, 유연근로제 등의 제도 도입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전주공장 내 부지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1000여명의 청년 사업가 지원을 통한 일자리 해결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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