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검찰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전직 인턴에 대한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1일 최경환 부총리의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 기초 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인할 부분이 있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총리는 2013년 전직 인턴 황모 씨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공채에 합격하는 데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감사를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측이 황 씨의 서류전형 점수 등을 조작해 합격시킨 것을 적발하고,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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