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금탑산업훈장 수상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사진=에쓰오일)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마하셔 CEO는 에쓰오일이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5조원 이상의 초대형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모기업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추가 인수(약 18억4000만달러)토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의 신규 투자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단일 플랜트 공사 중 국내 최대 규모로써 고용 유발 효과가 약 1만2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지역의 총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1조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간 25억달러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하셔 CEO는 "이번 금탑산업훈장 표창은 에쓰오일이 지난 40년 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한국과 사우디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 분야에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