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트루패스정은 4mg 정제와 고용량인 8mg ODT(구강붕해정)의 2가지 제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8mg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2배이면서도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투약 초기인 3~4일 만에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배뇨증상 뿐만 아니라 저장증상 개선효과가 있어 야간뇨 빈도를 낮춰주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JW중외제약은 신제품을 앞세워 비뇨기과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출시된 트루패스는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품목"이라며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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