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리아 치킨 배달 전단지광고 중단"
신동빈 회장 "롯데리아 치킨 배달 전단지광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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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리아가 벌이고 있는 치킨 배달 광고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업이 골목상권의 배달 시장까지 잠식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롯데리아의 치킨·햄버거 전단지 광고가 골목상권의 생존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 신동빈 회장이 답변을 보내왔다"며 신 회장이 제출한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

신 회장은 서면에서 "롯데리아 직영점의 경우 치킨 배달 전단지 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협의회와 만나 배달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골목 식당의 상권을 침해한다고 비판 받은 한식 뷔페 사업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 복합 외식 공간을 마련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와 자본을 제공해 창업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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