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아는 기업에 집중, 신중한 투자 필요
가장 잘 아는 기업에 집중, 신중한 투자 필요
  • 서울파이낸스
  • @seoulfn.com
  • 승인 2006.10.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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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북핵 문제로 주식시장이 매우 흔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투신권의 순매수로 주식시장은 소폭하락 하는데 그쳤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장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에 큰 하락은 없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전쟁과 같은 큰 사안이 눈앞을 아른거리는 시기여서 일반인들의 불안은 커지고, 기관들은 오히려 바닥권 인식을 확신해 갈 분위기입니다. 단순히 재산을 증식한다는 욕심보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자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개인의 경우에는 종목수를 축소하고, 가장 잘 아는 기업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매우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 금리의 급격한 상승, 환율의 급락 등에도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직접투자시장

< 주식시장 (10.04 - 10.14) >
- 거래소시장 : 1348.60 (주간 등락률 - 0.25%)
- 코스닥시장 : 574.22 (주간 등락률 - 2.23%)
- 고객예탁금 : 10조 2,476억원 (주간 등락 + 9,683억원)
* 환율(대미달러) : 959.2원 (주간 등락 : + 11.70원)
* 다우지수(미) : 11,960.51 (주간 등락률 + 0.93%)
* 나스닥지수(미) : 2,357.29 (주간 등락률 + 2.49%)
* 주간 외국인 순매수 : 거래소 + 4,526억원 (전주 : - 2,219억원)
코스닥 + 853억원 (전주 + 15억원)

당분간은 업황보다 소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철강은 POSCO와 후판가격 인상 효과가 기대되는 동국제강에, 건설은 역시 해외부문의 기대를 키울 수 있는 GS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IT부문은 이제 어려운 국면을 탈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쉽지 않으므로 안정적인 측면에서 그나마 업황이 나은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원화대비 엔화의 하락으로 자동차주가 다소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에 지속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와이브로와 IPTV 관련하여 KT에 지속 관심가지시기 바라며, 조선주는 여전히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주목하시고, 중공업부문의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도 중장기적으로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에너지관련해서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SK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3-6개월정도 모멘텀 투자가 유망한 종목은 삼영엠텍, 삼원테크, 황금에스티이고, 성장가능성이 큰 티씨케이, 화인텍, 새론오토모티브, 해룡실리콘, 솔믹스에 대해서도 매수포지션을 제안합니다.


< 채권시장 (10.04 - 10.14) >
- 국고채 1년 : 4.64% (주간 등락 + 0.01P)
- 국고채 3년 : 4.62% (주간 등락 + 0.05P)

지난 주에는 금리가 다시 소폭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기적으로 금리 상승에 유의해야할 때입니다.


■ 간접투자상품 시장

< 주식형 펀드 (10.04 - 10.14) >
- 순수 주식형 : 569,133억원 (주간증감 : + 5,318억원, 주간평균수익률 : - 2.89%)
- 주식형 혼합 : 77,975억원 (주간증감 : + 682억원, 주간평균수익률 : - 1.95%)
- 채권형 혼합 : 398,865억원 (주간증감 : - 1,357억원, 주간평균수익률 : - 0.32%)

당분간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우량 가치주나 고배당주 등을 위주로 운용하는 펀드가 지속적으로 좋을 것이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적립식펀드와 ELS관련 펀드가 상대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 채권형 펀드 (10.04 - 10.14) >
- 단기 채권형 : 363,385억원 (주간증감 : - 2,475억원, 주간평균수익률 : - 0.01%)
- 장기 채권형 : 124,499억원 (주간증감 : - 821억원, 주간평균수익률 : + 0.06%)

투자를 하신다면, 여전히 적립식 채권형펀드나 원금보장형 주가연동상품에 투자하시는 것이 유망할 것입니다.

< 은행 신탁상품 (10.02 - 10.10) >
- 금전신탁 총계 : 584,346억원 (주간증감 : - 15,456억원)
- 특정 금전신탁 : 412,927억원 (주간증감 : - 17,177억원)
- 단위형 신탁 : 3,332억원 (주간증감 : - 12억원)
- 추가형 신탁 : 6,237억원 (주간증감 : + 3억원)

수익률면에서 신탁상품보다 펀드상품이 매력적일 것입니다. 실제로 특정금전신탁을 제외하면, 점차 펀드상품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 확정금리상품 시장 (10.02 - 10.10)
- 저축성예금 : 4,770,988억원 (주간증감 : - 39,894억원)

확정금리상품은 더 이상 투자대상이라기보다 자금의 거래적 수요에 의해 자금의 유출입이 더 크게 발생하는 상품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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