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 지난해比 130% 증가
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 지난해比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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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6년 3분기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 체결수량은 3억주(9조4,665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000만주(3조5,842억원)에 비해 130.1% (체결금액 기준 164.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6년 3분기 중 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 기준으로 거래규모가 큰 종목은  ▷삼성전자(1조3천억원) ▷하이닉스반도체(1조원) ▷포스코(7천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4,500억원) ▷현대자동차(4,200억원) ▷LG(2,800억원)순이다.

주식대차거래는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의 내국인으로부터 100억원 이상 차입거래시 허가제에서 신고제 전환된 이후 외국인들의 대차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식대차시장의 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에 차입이 허용된 은행 및 간접투자기구의 차입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3분기 주식대차시장 차입거래금액의 89.7%(약 8조5천억원)가 외국인에 의한 거래로 대차시장에서 외국인 거래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한편 증권예탁결제원은 대차거래 참가자를 위한 담보대상 확대 및 수수료징수방법의 다양화 등 투자지원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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