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추석연휴간 트래픽 증가 및 스미싱 대비책 마련
SKT, 추석연휴간 트래픽 증가 및 스미싱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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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직원이 서울역에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SKT)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텔레콤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트래픽 급증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리에 돌입한다. 25일 오후에 트래픽이 몰리며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TE 데이터는 연휴기간동안 평일 대비 최대 2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200% 이상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객들의 통신 편의에 영향이 없도록 밀집 예상지역의 시스템 용량 추가 증설 및 트래픽 분산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T맵 사용량도 평소보다 4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연휴를 틈타 발생 가능한 '추석 인사', '선물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제의 방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문자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아이(SmartEye)' 시스템을 가동해 스미싱 문자를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탐지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소통 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되는 SK텔레콤의 구성원은 8일간 총 2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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