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KEB하나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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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EB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EB하나은행은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환자 전용 '메디컬 결제서비스' 금융상품 개발과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장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 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정부 신성장동력 과제로 선정됐지만,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하는 금융상품은 부족한 상태"라며 "진흥원, 국제의료협회,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환자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발된 KEB하나은행의 특화 상품인 메디컬 결제서비스는 치료종료 후 환자 동의를 거쳐 은행을 통해 병원에 치료비가 지급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출시를 통해 향후 국내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외국인환자는 보다 용이한 비자발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인 제휴상품 개발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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