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영업 우수직원과 역사 토크콘서트
이광구 우리은행장, 영업 우수직원과 역사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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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앞줄 왼쪽 5번째)과 전국에서 선발된 영업우수 직원 50여명이 덕수궁에서 역사 토크콘서트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난 8일 덕수궁에서 전국 현장 영업직원 50여명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은행 역사와 사명감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전문 해설사로부터 우리은행과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덕수궁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덕수궁은 고종황제가 지난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금융, 통신, 우편 등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궁궐이다. 고종황제의 근대화 사업 중의 하나로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된 장소다. 고종황제의 아들이자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었던 영친왕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 포항, 전주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상반기 영업 및 제안 우수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각자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아이디어와 최근 시행한 영업점 팀창구 통합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이 행장이 즉시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광구 행장은 "우리은행이 가진 강점 중에 하나가 명백한 역사적 가치와 그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고 받은 많은 얘기들과 느낀 감정을 잊지 말고 우리은행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기업가치를 올리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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