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홈플러스 매각 계약이 이례적으로 서둘러 추진되고 비밀로 일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 홈플러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르면 다음 주 초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와 매각협상 대상자인 MBK파트너스가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테스코와 MBK파트너스가 매각 과정을 비밀로 일관하는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뒤 1주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최종 계약이 이뤄지는 것은, 이른바 먹튀 매각을 방조하고 투기적 경영계획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