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사전계약…연비·가격은?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사전계약…연비·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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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The SUV, 스포티지' (사진 = 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이달 15일 출시 예정인 'The SUV, 스포티지' 2.0 디젤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에는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힘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여기에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에서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공력성능을 최적화하고 ISG시스템을 4WD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 기본 장착해 공인연비는 14.4km/ℓ(복합, 18인치 타이어 기준)을 기록한다.

2.0 디젤의 가격은 △트렌디 2169만원~2199만원 △프레스티지 2508만원~2538만원 △노블레스 2591만원~262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32만원~2862만원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51%로 대폭 확대하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강화시키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크게 늘려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또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야간에 대향차의 광원을 인식하고 상향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선행차량 급정지 등 전방추돌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긴급제동시스템(AEB)을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로 특히 전장이 기존대비 40mm늘어나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있는 비례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거리)가 2670mm로 기존보다 30mm 늘어났으며, 실내공간 구조를 최적화 해 적재공간이 기존 465리터에서 503리터로 확대됐다.

그 외에도 편의사양으로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 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장치인 휴대폰 무선충선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키 소지 상태에서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는 스마트 테일게이트가 들어갔다.

30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하는 차량답게 선택 색상도 다양한다. △순백색 △스노우화이트펄 △미네랄실버 △스파클링실버 △파티나골드  △파이어리레드 △머큐리블루 △체리흑색을 운영한다.

여기에 디자인 패키지도 추가돼 신차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한층 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LED리어 콤비램프 △LED DRL △듀얼 머플러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등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사양이 결합된 '스타일 UP' 패키지 옵션을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부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이같은 디자인 패키지는 수동모델 선택할 수 없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대표 준중형SUV로서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상품가치를 추구했다"며 "이번에 사전계약을 시작한 2.0디젤모델은 물론, 탁월한 경제성을 갖춰 오는 10월 중 선보일 1.7디젤모델 또한 준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The SUV, 스포티지' 사전 계약고객들을 위해 계약금 지원, 신차 케어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부터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며, 개인 고객에게는 △전후방 범퍼와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등에 발생한 스크래치를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크래치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차량 출고 후 6개월간 1회 제공), △차량 수리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담당 전문직원이 차량 인수부터 수리 후 인도까지 책임지는 '도어 투 도어'서비스를 실시하는(차량 출고 후 1년간 총 2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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