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 아파트 청약 경쟁률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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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본격적인 가을 분양성수기에 들어서면서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마감한 일부 분양 물량의 경우 경쟁률이 최고 1569대 1를 기록하는 등 청약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28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GS건설이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짓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227가구 모집에 1만2220명이 몰려 평균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D는 기타 경기에서 1550명이 접수해 최고경쟁률 1569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4㎡A는 1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375건이 접수돼 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84㎡B 164.3대 1 △84㎡C 34.7대 1 △84㎡T 52.6대 1 등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84~115㎡ 268가구로 구성됐다.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 등이다. 총 14개의 다양한 타입을 적용했으며 전 가구에 광폭테라스가 제공된다.

지난 25일 진행된 광교 중흥S-클래스 1순위 청약의 경우 17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9251명이 청약해 평균 38.9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기타경기 지역에서 1만150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539.05대 1을 나타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자리한 광교 중흥S-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5개동 규모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 84~163㎡ 2231가구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72~84㎡ 230실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업시설 총 전용면적 4만399㎡(호수 미정)로 구성된다.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분양중인 '대치 SK뷰'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개 주택형, 아파트 30가구 모집에 총 1519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특히 84m²A 주택형은 7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348명이 접수하며 49.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m²B 주택형은 23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944명이 접수하며 41.0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최고 49.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 SK뷰는 지하2층, 지상 10~20층 아파트 4개동 총 239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3902만원이다.

포스코건설이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공급한 '기흥역 더샵'은 1163가구 모집에 2087명이 몰려 평균 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2㎡A형은 수도권에서 37.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면적 84㎡A형도 수도권에서 1.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면개방형 구조의 알파공간을 특화시킨 전용면적 94㎡는 131가구 모집에 220명이, 단 3가구만 공급됐던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172㎡는 당해지역에서만 5명이 신청했다.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전용면적 72~172㎡ 121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175실 등 총 1394가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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