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을 이사철 도래…아파트 매매가 0.11%↑
[매매]가을 이사철 도래…아파트 매매가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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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0.10%→0.11%)됐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

수도권(0.14%) 서울, 경기, 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됐으며, 지방(0.09%)은 제주, 대구의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대전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9%) △대구(0.25%) △서울(0.19%) △광주(0.14%) △경북(0.12%) △인천(0.12%) △경기(0.12%) △전남(0.10%) △부산(0.09%)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대전(-0.05%) △세종(-0.02%)은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23%)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전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강북구와 도봉구 내 단지들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남권(0.16%)은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매수문의 증가와 기대심리가 확산되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5%) △60㎡초과~85㎡이하(0.10%) △102㎡초과~135㎡이하(0.08%) △135㎡초과(0.07%) △85㎡초과~102㎡이하(0.07%) 순으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14%) △15년초과~20년이하(0.11%) △5년초과~10년이하(0.10%) △5년이하(0.09%) △10년초과~15년이하(0.09%)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만성적인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해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신규 분양시장의 호조세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심리가 확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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