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삼성페이' 활용 스마트폰 출금·결제 서비스
우리銀, '삼성페이' 활용 스마트폰 출금·결제 서비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를 시현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10일 자행 입출식 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면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 앱을 통해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대 10개 계좌가 이용 가능하며, 삼성페이 앱이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을 통한 이용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삼성페이'는 세계 최초로 MST(마그네틱 보안전송)방식을 적용했으며, 지문인증과 1회용 가상번호를 사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다만,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금 및 결제 한도는 1일 최대 50만원 범위 내로 설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페이'라는 이름을 붙인 수많은 간편결제서비스 중에서 우리삼성페이는 결제의 편리함에 현금출금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지갑의 대체수단에 가장 가까워졌다"며 "우리삼성페이를 기반으로 송금, 온라인 결제 등 추가 서비스와 동시에 혁신적인 금융거래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