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됐다.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수색 구조청의 트위터를 인용해 인도네사아 항공사인 트리가나항공의 프로펠러 여객기가 파푸아주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객기는 파푸아의 수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이날 오후 3시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44명의 성인 탑승객과 5명의 승무원, 그리고 5명의 어린이가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파푸아주에는 한국 원목회사들이 있으며, 이 회사직원들은 이동시 주로 제트기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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