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 본격화…10대 건설사, 전국 1.7만가구 분양
가을분양 본격화…10대 건설사, 전국 1.7만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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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휴가시즌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 이후 가을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10대 건설사가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2015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내 대형건설사들은 8, 9월에 24개 단지 총 1만7394가구 규모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전년동기 공급된 10대 건설사 물량이 4138가구에 그쳤다는 것을 감안하면 3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공사별로는 △현대건설(4524가구) △대우건설(3223가구) △GS건설(2647가구) △대림산업(2480가구) △현대산업개발(1936가구) △포스코건설(1743가구) △삼성물산(802가구) △SK건설(3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입지여건이 좋은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삼호가든4차 재건축)', '고덕숲 아이파크(고덕주공4단지 재건축)'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인 '인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상반기 분양시장을 달궜던 세종시와 대구에서도 각각 '더하이스트', '힐스테이트 황금동(우방1차 재건축)' 등이 공개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대규모 분양으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며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지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자료=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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