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528만평 규모 신도시 들어선다
평택에 528만평 규모 신도시 들어선다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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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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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6만3천호 건립...2009년부터 분양

평택에 528만평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 선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서정동 일원 528만평을 국제화계획지구(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자족적 산업, 국제교류, 평택항 배후지원 기능 등을 두루 갖춘 수도권 남부 지역의 거점도시로 건설한 다는 점에서 다른 신도시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 곳은 서울에서 55km,  대전과는 94km정도의 거리이다.

동시에 기존 산업유지와 신규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확보, 기업, 산업관련 행정지원 기능 유치, 산업유통체계 혁신을 위한 첨단 물류, 유통단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기지가 이전 하는데 따른 평택지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평택지원특별법'(주한미군 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새로 조성 될 신도시는 공장 신설 특례규정에 의해 산업용지와 공장총량의 별도 배정이 가능하며, 자동차 엔진 제조업 등 61개 업종의 공장을 건축면적 500㎡이상 신증설할 수 있으며, '평택지원특별법'에 근거해 대학교의 이전이나 증설이 가능하며,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승인을 얻어 외국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도 있다.

경기도는 전문기관에 구체적인 개발방안을 연구중에 있으며, 이 안을 토대로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각계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개발방법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발지구 528만평중 151만평을 주거지역으로 개발, 15만8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6만3천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오는 2007년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역의 주택분양은 2009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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