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4억달러 카타르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24억달러 카타르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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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퍼실리티 D' 프로젝트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이 최근 카타르 퍼실리티 D(Facility D IWPP)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SPC) 움 알 하울 파워(Umm Al Houl Power)로부터 복합발전 부분의 EPC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전력공사(Kahramaa)가 발주해 카타르 도하 남쪽 15㎞ 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갤론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130MIGD급 규모의 담수공장을 짓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日 미쯔비시상사를 디벨로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2500㎿급 복합발전소의 시공을 담당한다.

EPC 총 공사금액은 24억6500달러이며 삼성물산 계약 분은 18억달러다. 공사기간은 37개월로, 2018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현지 네트워킹을 통해 발주처가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먼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발전EPC 수행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술, 안전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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