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시스템즈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향후 3년간 투자 활동을 통해 ‘BEA코리아 R&D센터’를 설립하고, SOA와 통신분야에서 최적화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BEA코리아 R&D센터’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솔루션 개발 △국내 통신 공급업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한 기술 개발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BEA코리아 R&D센터’는 국내 유관 산·학·연과의 기술 협력, 국내 솔루션 파트너와의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수출 지원 등을 통한 국내 SW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현재 R&D센터 장소 부지 선정과 연구소장 등 관련 인력 유치작업과 함께 R&D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와 논의중이다.

김형래 BEA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30여명 규모의 R&D센터를 12월에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3년간 센터 운용비 및 제품 개발비를 포함해 총 15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추가 투자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