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8일 출국…선밸리 하루 늦게 합류
이재용 부회장, 8일 출국…선밸리 하루 늦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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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했다. 컨퍼런스 기간이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늦게 합류하는 셈이다.

9일 삼성그룹과 주요 계열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오전 네덜란드연기금자산운용사(APG·네덜란드연기금) 박유경 이사와 만나 지배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 후 공항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매년 7월 미국 휴양지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며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인 앨런앤컴퍼니가 지난 198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비공개 모임이다.

초청장을 받은 IT와 미디어, 금융, 정계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휴가를 가지며, 지난해에는 팀 쿡 애플 CEO와 이 부회장의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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