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국 AFC SW 수출
삼성SDS, 중국 AFC SW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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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12일 중국 광조우에서 삼성SDS 윤석호 부사장, 광조우 지하철 총공사 루광린(盧光林)사장, 우무지아(吳慕佳) 당위원회 서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만불 규모의 승차권발매자동화 (AFC; Automatic FareCollection) 시스템 패키지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시장에서 1억 2천만불 수출 실적을 올려 프랑스의 탈레스, 일본의 옴론, 아스콤 등 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을 물리치고 시장 점유율 46%를 달성,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됐다.

삼성SDS가 중국 광조우 지하철 5호선 등에 공급키로 한 AFC  시스템 SW는 이미 서울 지하철 6,7호선과 KTX 고속철도, 대전 지하철 1호선에 사용한 SW 패키지다.
 
지하철의 역사에서 승객들이 표를 받고 개찰구를 지나가고, 비접촉식(RF) IC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하는 등 전 과정을 처리해 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윤석호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에서만 올해 6,000만불, 누계로 1억 3천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단일 SW 패키지 수출 물량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가 아닐 듯 싶다.”며 " 한국에서 개발,적용한 SW를 중국에 그대로 공급해 막대한 수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한국과 중국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1위 시장지배력 을 바탕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 카자흐스탄, 터키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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