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농촌 지원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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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7일 수박 1560통, 2000만원어치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들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는 구미지역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작업을 도왔다. 신입사원 120여명도 조만간 구미 사업장 인근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멜론농가를 찾아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자금조달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자금 규모는 400억원대로 협력사 신청 및 심의를 거쳐 최대 10억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줄 방침이다. 낮은 우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기존의 동반성장펀드(1750억원)를 감안하면 21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에 경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오픈했다. 침체에 빠진 지역 농촌경기를 살리기 위함으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특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을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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