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우미건설이 선보인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가 전 타입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953가구 모집에 총 3만4565명이 청약, 평균 36.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641명을 모집한 2차에 2만5938명이 몰리면서 40.46대 1을 기록했으며 312가구를 공급한 1차에는 8627명이 청약, 27.65대 1로 청약접수를 마쳤다.
타입별로는 1차에서는 34가구를 공급한 84.981㎡에 2148명이 청약, 최고경쟁률인 63.18대 1을 기록했으며 45명을 모집한 85.95㎡에는 최다인원인 2824명이 몰리면서 62.76대 1로 청약접수를 마쳤다. 2차에서는 188명을 모집한 84.981㎡에 최다인원인 1만4437명이 접수하면서 최고경쟁률 76.79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한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청주에서도 호미지구는 민간택지 분양가자율화 이후 전매제한이 없는 청주시내 첫 공급"이라며 "시의 분양가 인하 권고를 수용해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또 호미지구를 바라보는 대기수요가 많아 이 같은 분양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145-1번지 일대 호미지구 6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차'는 지하 1층, 지상 20~25층, 전용 84~136㎡, 5개 타입, 390가구 규모이며 상당구 용담동 19번지 일원 호미지구 1-1블록에 입지하는 '2차'는 지하 2층, 지상 17~29층, 14개동, 전용 72~113㎡, 6개 타입, 901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2㎡ 2억5100만원, 980만원 △84㎡ 2억9020만원, 1270만원 △113㎡ 3억7700만원, 1640만원 △136㎡ 4억3500만원, 187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20%) 2회 분납제, 2회차 계약금과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1차의 경우 2017년 11월, 2차는 2018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청주시 청원구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인근(주중동 517-1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