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감동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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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클래식 2015' 서울공연 모습.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한화그룹은 오는 2016년 3월 서울과 대전 등에서 총 3회에 걸쳐 예정돼 있는 '한화클래식 2016'을 통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와 그가 1982년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옛 악기를 연주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들려주는 바로크 극장 음악의 대표자로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클래식 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한화그룹이 지난달 19∼20일 서울과 경기도 고양, 대전 등에서 '18세기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연 '한화클래식 2015'에는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와관련 한화그룹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화클래식 2015에 대한 후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 공연을 관람한 박두용(35, 남)씨는 "18세기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공연이 어렵거나 지루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생각보다 감동이 있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클래식은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헬무트 릴링이 이끄는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리날도 알렉산드리니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케네스 몽고메리가 지휘하는 18세기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연주 단체와 그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성과 정통성을 위해 음악의 역사주의에 입각한 고음악, 즉 바로크 음악·고전시기 음악·낭만주의 음악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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