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기업 찾아가는 공시교육 서비스 도입
거래소, 코스닥기업 찾아가는 공시교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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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한국거래소는 하반기부터 코스닥상장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공시교육 체계를 기업 실수요에 맞게 전면 개편하고 기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체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상장기업들이 신규상장 이후 현행 정기 공시교육 연 1회 이수시까지 교육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거래소 직원이 신규상장기업을 직접 방문해 공시담당자 뿐만아니라 영업과 생산, 기획 등 공시정보 생산 부서 중간관리자 등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기업과 스팩(SPAC) 등 특수기업에 대해서는 차별적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한 공시수요가 자주 발생하는 외국기업과 스팩 등에 특화된 실무안내 가이드집을 발간해 제공하고 이들 특수 기업군별로 별도 교육 및 주요 이슈 관련 상시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해 차별화된 공시 실무 능력 함양을 지원한다.

상장기업 CEO 대상 제도개선 설명 간담회도 개최한다. 기존의 실무자 중심 제도개선 설명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시제도 개선사항 등을 CEO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구함으로써 상장기업 공시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한 기존의 지역별 방문교육을 간담회 방식에서 실무심화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방소재 교육 소외 기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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