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Q 실적+중국 진출 기대감…목표가↑" - 신한금투
"코웨이, 2Q 실적+중국 진출 기대감…목표가↑" - 신한금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코웨이가 국내 렌탈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웨이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03억원, 영업이익은 1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계약 만료 계정 감소효과로 렌탈 순증 계약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5% 증가한 9만4654건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어 "렌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6% 상승한 3701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인 1062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브랜드 기반으로 현지 유통 채널과 파트너십이 예상되며 중국 B2C 정수 기보급률이 2%에 불과해 사업성공 기대감이 높다는 것. 또 이는 코웨이의 리스크 요인인 국내 정수기 시장의 포화에 따른 장기 성장 둔화 우려감도 일부 상쇄시켜줄 것이라는 진단이다.

공 연구원은 "코웨이는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기말 배당수익률(2.8%)이 매력적"이라며 "현재 주가에서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고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이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