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서강대, '서비스사이언스' 연구 협력
한국IBM-서강대, '서비스사이언스'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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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IBM 이휘성사장(좌)과 서강대 손병두총장(우)이 연구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IBM과 서강대학교가 서비스 사이언스 학문연구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해당 학문연구진흥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서강대학교와 한국IBM은 서비스 자체 혁신과 변화를 위해 전문적ㆍ학문적 차원에서 정착 발전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 서비스사이언스 연구 센터 설립 및 서비스사이언스 트랙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1950년대 컴퓨터사이언스를 주창하여 학문 분야로 정착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IBM은 제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혁신적 기술과 방법론들에 대한 연구가 학계와 산업계에 의해 이루어진 것과 같이, 서비스도 이제 학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서비스사이언스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IBM은 지난 6월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학문으로서의 서비스 산업에 대한 화두를 제기하기 위해 ‘서비스 사이언스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UC 버클리, 중국 청화 대학 등 전 세계 주요 대학들에서 연구진을 구성 및 서비스사이언스 학과 과정 개설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며, 이번 서강대학교의 서비스사이언스 연구를 계기로 국내 산·학계, 정부 등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학교 손병두 총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IBM과 함께 서비스 산업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교육을 시도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연구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IBM의 이휘성 사장은 "이번 서강대학교와의 공동 협력을 시작으로 서비스사이언스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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