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종합화학, 내달 한화금융프라자로 이주
한화토탈·종합화학, 내달 한화금융프라자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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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지난 4월 말 한화그룹의 일원이 된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이 삼성과 '완전한 이별'을 하고 진정한 한화그룹 구성원으로 거듭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 서초사옥에 머물고 있는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이 내달 둘째주 주말인 11∼12일 태평로2가에 위치한 한화금융프라자에 입주한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 임직원들은 월요일인 내달 13일부터 새로운 사무실로 출근하게 된다. 양사 직원들은 한화금융프라자 17∼20층 4개층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그룹과의 '빅딜'에 따라 삼성의 석유화학부문 계열사인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은 지난 4월 말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으로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지만 당장 한화그룹 내 사옥에 입주할 마땅한 공간이 나지 않아 2개월여 동안 서초사옥에서 계속 머물러 왔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와 홍진수 한화종합화학 대표는 물론 이들 2개사의 일부 임직원들은 그룹 및 한화케미칼 등 다른 계열사와의 업무 협의 등을 위해 삼성 서초사옥과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 등을 오가야 했다.

한화토탈과 종합화학이 떠나는 삼성전자 사옥 24층으로 옮길 삼성그룹 내 계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사옥인 만큼 전자 임직원들이 추가로 입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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