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 노린다"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 우미영 지사장
"하반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 노린다"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 우미영 지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트릭스시스템즈 코리아가 통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비전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시트릭스 시스템즈 코리아는 지난 2002년 한국에 설립된 이래, 제조 금융 공공 교육 기관 등 다수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해 온 디맨드 액세스 플랫폼 기업이다.

본사 차원에서 시트릭스는 현재 18만여 기업고객을 가지고 있으며 100여개 국가, 6,200개의 채널및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임 초기 향후 채널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영역을 다지겠다는 우 지사장이 하반기 시장 전략은 딜리버리 시장을 타겟으로 삼았다.

이같은 경영전략은 시장환경 변화에 우선 기인한다.
최근 웹 사용 환경이 크게 확대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원격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안위협이 증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버 장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압축장비, 캐싱 장비 및 SSL 가속기 등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장비 때문에 오히려 관리가 어렵고 네트워크가 복잡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는 어플라이언스로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최적화하면서 서버 부하를 줄 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시트릭스는 지난해 8월 넷스케일러를 인수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부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솔루션인 웹 방화벽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위 기업인 테로스를 인수했다.

또한  WAN 최적화 전문업체인 오비탈 데이터를 인수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솔루션 부문 제품라인을 크게 강화했다.

이와 같이 강력한 제품라인을 갖춘 시트릭스는 지난 달 넷스케일러 제품 총판으로 삼양데이타시스템을 선정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트릭스 애플리케이션 파이어월 (구, 테로스) 총판으로 활약해온 삼양데이타시스템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제품력을 앞세워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시트릭스시스템스 내부적으로도 인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최근 레스 하워스(Les Howarth) 전 F5 네트웍스 이사를 아태 지역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그룹 담당 이사로 영입했고 국내에서도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 전담 영업 담당자 및 엔지니어를 보강함으로써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미영 지사장은 “탁월한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시트릭스는 확충된 인력과 안정된 채널 조직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