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쇼핑몰 'T월드다이렉트'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T월드다이렉트와 수도권 5개 지점(강남, 을지로, 분당, 일산, 수원)을 연계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지점 픽업 서비스'를 이달 내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지점 픽업 서비스는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오프라인 지점에서 기기를 익일 개통·수령할 수 있게 해준다. SK텔레콤은 올 3분기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T월드다이렉트 구매·문의 상담센터 운영시간은 이달부터 기존 09~18시에서 09~22시까지로 연장됐다. 낮 시간에 상담문의가 어려운 고객을 배려한 조치로 전화 또는 라이브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휴대폰 분실신고를 한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상담센터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할 경우 당일 배송해주는 '분실고객 당일 퀵 서비스'도 지난달부터 서울에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달 중순부터 OK캐시백 포인트를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T월드다이렉트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건전한 휴대폰 유통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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