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보안 전문업체 ISS 인수 결정
IBM, 보안 전문업체 ISS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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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 분야 강화

IBM이 인터넷 시크리티 시스템즈(이하 ISS)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ISS는 전세계 선두 기업및 정부기관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전문업체이다.

이에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자사의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인력 중심의 프로세스를 고객이 자사의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로 자동화한다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IBM 측은 설명했다.

IBM은  향후 전세계 온라인 취약성 및 위협 상황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ISS의 엑스포스 보안 지능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도쿄, 브뤼셀, 브리즈번,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등을 포함한 각지의 ISS의 보안 운영 센터 글로벌 네트워크도 IBM의 기존 SOC 글로벌 네트워크에 통합할 방침이다.
 
또  IBM 보안 컨설턴트 및 글로벌 영업 직원들이 ISS의 보안 제품 및 소프트웨어 라인도 제공 할 것이며, IBM 및 타사 제품, 서비스, 솔루션에 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발 라마니 IBM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관리 서비스 총괄본부장은 “이번 인수 거래로 IBM은 기업들에게 전문 교육을 받은 전문가 및 첨단의 프로세스 및 기술을 제공하여 위협을 평가 및 보호하고 보안 규정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이번 인수 거래가 완전히 성사되기 위해서는 ISS 의 주주 및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해야 하며, 기타 관습상의 체결 조건이 성립되어야 함에 따라 인수거래는 오는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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