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10' 7월29일 출시
MS, '윈도 10' 7월2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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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10' 정식 버전이 다음달 29일부터 전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윈도 10은 시작 메뉴 부활로 파일이나 앱, 즐겨 찾기 페이지 등을 검색하거나, 좋아하는 앱 혹은 콘텐트를 작업 표시줄에 고정할 수 있다.

또한 코드명 '프로젝트 스파르탄'으로 명명된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가 포함됐다. 스파르탄은 윈도 8까지 주요 브라우저였던 익스플로러(IE)를 대체하게 된다. IE 11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것에 대한 대안책이다.

또한 디지털 개인 비서 '코타나'는 사용자의 선호사항을 스스로 학습해 연관된 내용을 추천하며, 음성이나 텍스트로 중요 정보나 개인 일정 등을 알려준다. '윈도우 헬로우'는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이용한다.

아울러 이전처럼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하거나, 음성, 펜, 제스처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인터렉션할 수 있다.

MS는 윈도 7 및 윈도 8.1 사용자에게 다음달 29일부터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무료 이용기간은 1년이다.

테리 마이어슨 MS 수석 부사장은 "윈도 10은 새로운 컴퓨팅의 시작이며, 보다 개인화된 컴퓨팅을 제공하기 위한 MS의 비전"이라며 "이는 개인 정보 존중 및 보호,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는 모빌리티 그리고 음성, 터치, 필기, 홀로그램 등을 포함한 윈도우 디바이스 간의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으로 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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