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데이터 요금제 강화…유무선 통화 무제한 전구간 확대
KT도 데이터 요금제 강화…유무선 통화 무제한 전구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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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마이 타임 플랜'도 함께 출시
"日 3시간 데이터 2GB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데이터 요금제의 유·무선 무제한 통화를 요금제 전 구간으로 확대했다.

KT는 지난달 8일 출시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유선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을 기존 599 이상 요금제에서 가장 낮은 요금제인 299 요금제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기존 가입 고객들도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KT는 이날부터 데이터 선택 699 이상 모든 고객에게 'VIP팩'을 추가 제공한다. VIP팩은 올레멤버십 등급을 VIP로 상향하고 단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멤버십 VIP등급 상향은 699 이상 요금제 가입 후 다다음달 1일 제공된다. 예를 들어 5월31일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7월1일부터 요금제를 유지하는 기간동안 VIP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팩에서는 월 5200원 상당의 휴대전화 보험 '올레 안심플랜3'을 무료로 지원한다. 최대 85만원까지 보장하고 무사고 시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35%까지 보상해주는 단말보험이다.
 
아울러 KT는 매일 고객이 원하는 3시간동안 데이터를 2GB 제공하는 '마이 타임 플랜'을 함께 출시했다.

고객은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2GB를 모두 소진하면 해당 시간동안 최대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 타임 플랜의 가격은 월정액 7000원(부가세 별도)며,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정액을 5000원으로 할인해 제공한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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