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청소년 희망지원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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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 "장애는 꿈을 꾸고 실현하는데 장벽이 되지 않았습니다. KB국민은행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후배 드리머(Dreamer)들을 위한 교육 컨설턴트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김한솔군)

"한솔군의 생각처럼 장애는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유능한 교육 컨설턴트가 되어 후배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는 한솔군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급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김한솔군은 KB국민은행 두드림스타의 대입 컨설팅과 교육비 지원을 받아 올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김군은 윤 회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동안 KB국민은행에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잃지 않고, 잘 간직해 저처럼 좌절하는 학생에 희망의 빛이 돼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김군과 같이 어려운 여건의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부방'은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1:1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학습지 지원,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고 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학교 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대학생 학습 멘토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언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정다감(多情多感)'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대학생 학습멘토를 통해 최소 1년 동안 체계적인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대학생 멘토와의 교감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총 40가정(199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소외계층 청소년의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희망공간 만들기'도 진행 중이다. 올해 300호 공부방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나누어가는 공간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KB국민은행

한편,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새내기장애 대학생 학습기자재 지원 △새내기 중고생 교복지원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大路) △박물관 노닐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결성한 봉사단이 44개이며, 팀 단위로는 1169개에 달한다. 또한 임직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정된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하는 '사회봉사단후원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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