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서울시와 '서울둘레길 후원 업무협약' 체결
블랙야크, 서울시와 '서울둘레길 후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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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블랙야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블랙야크는 오는 2017년까지 20억원 상당 규모의 지원을 통해 서울둘레길 이용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블랙야크가 진행하는 '세상은 문 밖에 있다' 캠페인의 기조에 맞춰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매년 1개소씩 총 3개소의 안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안내센터를 통해 서울 둘레길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자료를 배포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블랙야크는 서울둘레길의 안내지도와 스탬프북, 가이드 북 등 리플릿을 매년 62만부씩 제작한다.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위한 의류, 신발 등 9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서울둘레길 개통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고 더욱 쉽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블랙야크의 후원으로 이용객들이 트레킹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각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 157km의 도보 여행길로 하루 8시간씩 10일 완주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15일 개통된 이후 완주자 2300명을 돌파, 서울시가 배부한 안내지도와 스탬프 북은 각 11만부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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